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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리뷰

건슬링거 걸 14권 리뷰

건슬링거 걸 Gunslinger Girl 14 - 10점


드디어 기다리고 있던 14권이 도착.

이야기가 끝을 향하여 달려갑니다.


가능하면 리뷰에 책 내용은 잘 안쓰는 편인데 이번권은 어쩔 수가 없군요. 스포일러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13권에서 트라우마로 인하여 발버둥치다가 죠제를 쏴버린 헨리에타.
과거 담당관을 죽이고 자신도 자살 한 엘자사건을 회상하며 서로의 머리에 권총을...

엘자사건은 역시 이것을 위한 복선이었습니다.

꿈도 희망도 없는 건글링거 걸의 세계에서 '하지만 살아남았다'같은 전개도 기대 할 수 없고, 둘 다 머리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장면을 보니 이대로 리타이어 확정인 것 같습니다.

이번 권에서만 헨리에타-죠제, 트리엘라-히르샤, 장이 리타이어. 그리고 페트라의 수명이 얼마 안남아 보이는 장면이 연출 되었습니다.

쟈코모 건이 마무리 되었으니 공사본부 방어편인 다음권이나 다다음권으로 완결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에 쟈코모를 처리한 인물은 상당히 의외의 인물이었습니다. 클로체 형제 중 누가 자코모를 잡느냐가 관건이었는데 말이죠. 더불어 그 과거도 절묘합니다. 복선이 쩔어요.


완결을 예상해보자면 공사본부를 방어 후 공사가 해체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선 멀쩡한 의체가 없어요. 이번 권에서 헨리에타, 트리엘라가 리타이어. 페트르슈카는 사망플래그가 나왔고, 가장 멀쩡 한 것이 리코 하나 입니다.
아, 클라에스가 있군요. 그런데 본부에 혼자 남아있어요. 이것도 사망플래그 ㅠㅠ

페트르슈카는 사망 플래그가 나왔고, 알렉산드로에 대해 연애감정을 가지고 있으니 산드로를 감싸고 죽지 않을까 싶은데 자코모를 소탕하고 바로 본부로 가게 되려나...아무튼 이것도 기대해봐야 겠네요.

솔직히 전, 다음 권을 읽고도 멘붕하지 않을 자신이 없습니다.


그나저나 작가가 진짜 밀덕이군요. 총기는 물론이고 각종 병기의 퀄리티가 그냥 죽여줍니다. 저번권부터 계속 SCAR가 눈에 띄더군요.


과연 작가에게 자비란 없는가.

이번 권의 감상을 한단어로 말해보자면

WTF!!
http://www.madoka.net2012-04-19T13:24:520.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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